Stray Kids - INTRO ATE Subtitles (SRT) [40:53-2453-0-ko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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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nger: Stray Kids | Song: INTRO A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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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ray Kids - INTRO ATE Subtitles (SRT) (40:53-2453-0-ko) (PARTIAL PREVIEW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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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
00:00:00,000 --> 00:00:01,276
너무 흥분돼

1
00:00:01,277 --> 00:00:03,057
되게 자신 있는 곡입니다

2
00:00:05,411 --> 00:00:08,666
다 같이 8명이 모이면 다 되긴 하더라고요

3
00:00:08,667 --> 00:00:09,875
그게 좀 문제긴 한데

4
00:00:09,876 --> 00:00:15,154
그게 저희 지금의 저희를 있게 한 뭔지 모를 힘인 것 같아요

5
00:00:16,848 --> 00:00:19,333
그러게요 벌써 시간이 빨리 지났네요

6
00:00:19,334 --> 00:00:22,289
제가 정말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은 걸 했고

7
00:00:22,290 --> 00:00:25,139
1월에 연말 무대를 하고요

8
00:00:25,140 --> 00:00:29,697
2월에 저희가 처음으로 장기 휴가도 받아보고

9
00:00:29,698 --> 00:00:32,327
3월에 팬미팅 준비하고

10
00:00:32,328 --> 00:00:35,521
4월에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하고

11
00:00:35,522 --> 00:00:36,532
팬 이벤트

12
00:00:36,533 --> 00:00:38,556
5월부터

13
00:00:38,557 --> 00:00:42,340
‘Lose My Breath'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활동 시작하고

14
00:00:42,341 --> 00:00:46,351
‘Chk Chk Boom' 앨범 준비도 하고요

15
00:00:46,352 --> 00:00:47,973
티저들이 나가면서

16
00:00:47,974 --> 00:00:51,334
'ATE'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

17
00:00:51,335 --> 00:00:53,303
저희도 이번 앨범 엄청

18
00:00:54,106 --> 00:00:57,603
이 갈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커서

19
00:00:57,604 --> 00:00:58,702
'씹어 먹었다'

20
00:00:58,703 --> 00:01:00,077
'다 잡아먹겠다'

21
00:01:00,078 --> 00:01:02,950
'씹어 먹었다'라는 표현인데

22
00:01:02,951 --> 00:01:04,685
영어 표현으로도

23
00:01:04,686 --> 00:01:06,627
'무대를 찢었다' 이런 거 할 때

24
00:01:06,628 --> 00:01:09,948
'ATE 했다' 이런 식의 표현이 있어서

25
00:01:09,949 --> 00:01:13,416
'오랜만에 돌아와서 여덟 명이 씹어 먹겠다'

26
00:01:13,417 --> 00:01:14,428
'ATE'로

27
00:01:14,429 --> 00:01:15,638
'우리가 돌아왔다'

28
00:01:15,639 --> 00:01:17,419
이런 의미와 동시에

29
00:01:17,420 --> 00:01:19,883
저희만의 재치있는 그런

30
00:01:19,884 --> 00:01:22,852
언어유희를 한 단어에 집어넣었어요

31
00:01:22,853 --> 00:01:24,348
3RACHA 같은 경우에는

32
00:01:24,349 --> 00:01:27,515
저희가 컴백을 하면 다음 앨범의 곡을 써요

33
00:01:27,516 --> 00:01:29,714
그래서 저희 사실 작년

34
00:01:29,715 --> 00:01:32,415
한 10월, 11월부터

35
00:01:32,416 --> 00:01:34,876
지금 이 'ATE' 앨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

36
00:01:34,877 --> 00:01:37,302
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

37
00:01:37,303 --> 00:01:40,172
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습니다

38
00:01:40,173 --> 00:01:45,234
어떤 노래를 들어도 자꾸 전작이랑 비교를 하게 되고

39
00:01:45,235 --> 00:01:47,177
저희 스스로도 만족이 안 되다 보니까

40
00:01:47,178 --> 00:01:50,894
계속 자꾸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고

41
00:01:50,895 --> 00:01:55,277
그런 과정들이 유난히 이번 앨범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

42
00:01:55,278 --> 00:01:57,429
저희가 이 시점에서

43
00:01:57,430 --> 00:01:59,604
더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고

44
00:01:59,605 --> 00:02:01,061
더 욕심을 내려다 보니까

45
00:02:01,062 --> 00:02:04,575
기존의 스트레이 키즈로서 보여드렸던 모습들을 많이

46
00:02:04,576 --> 00:02:07,367
뺀 음악들을 많이 시도했었어요

47
00:02:07,368 --> 00:02:09,363
그러다 보니까 되게 다양한 장르의

48
00:02:09,413 --> 00:02:11,745
또 스트레이 키즈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

49
00:02:11,746 --> 00:02:15,220
다채로운 음악들이 나왔어요

50
00:02:15,221 --> 00:02:20,059
고민이었던 건 '이렇게 앨범이 나오는 게 맞나?'라는 생각도 들었고

51
00:02:20,060 --> 00:02:22,126
몇 개월 동안 준비한 앨범 작업에서

52
00:02:22,127 --> 00:02:24,348
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또 준비를 했어요

53
00:02:24,349 --> 00:02:26,102
타이틀 데모만 한...

54
00:02:26,103 --> 00:02:28,746
한 15개, 20개 정도 만들었던 것 같아요

55
00:02:28,747 --> 00:02:30,792
원래는 어떤 느낌이었냐면

56
00:02:30,793 --> 00:02:32,994
기존의 스트레이 키즈 음악이 아닌

57
00:02:32,995 --> 00:02:37,566
메인스트림에서 많은 사람들한테 익숙하고 대중적인 팝이나

58
00:02:37,567 --> 00:02:41,657
대중적인 음악에 스트레이 키즈 한 스푼을 넣으려고 했다면

59
00:02:41,658 --> 00:02:43,834
그런 음악들을 만들고 나서 보니까

60
00:02:43,835 --> 00:02:46,034
이건 뭔가 스트레이 키즈가 아닌 거 같은 거죠

61
00:02:46,035 --> 00:02:51,796
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음악들일 것 같았어요

62
00:02:51,797 --> 00:02:53,644
그래서 다시 시작해서 저희가 한 건

63
00:02:53,645 --> 00:02:57,867
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에 대중 한 스푼 정도라고 생각했어요

64
00:02:57,868 --> 00:02:59,807
이지한 거 한 스푼 정도?

65
00:02:59,808 --> 00:03:02,595
그렇게 해서 다시 앨범 작업을 하게 됐던 거 같아요

66
00:03:02,596 --> 00:03:04,201
그러다 보니까 시간도 오래 걸렸고

67
00:03:04,202 --> 00:03:09,361
그만큼 또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들도 나왔고

68
00:03:09,362 --> 00:03:12,295
저희가 이번 타이틀곡을 정할 때가 가장 오래 걸렸거든요

69
00:03:12,296 --> 00:03:15,462
저희가 지금까지 데뷔 이후 가장

70
00:03:15,463 --> 00:03:18,585
가장 고심 끝에 정한 타이틀곡이 ‘Chk Chk Boom'이에요

71
00:03:18,586 --> 00:03:22,456
지금까지 우리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을 생각하면

72
00:03:22,457 --> 00:03:26,088
‘왜 우리가 굳이 우리 색깔을 바꿔야 되나?'라는 생각을 좀 했고

73
00:03:26,089 --> 00:03:28,130
그냥 저희가 자신 있는 노래를 선택한 것 같아요

74
00:03:28,131 --> 00:03:31,364
다른 시도를 많이 건드려봤던 것 같은데

75
00:03:31,365 --> 00:03:37,346
그 과정에서 3RACHA가 굉장히 고생했던
걸 옆에서 많이 지켜봤습니다

76
00:03:37,347 --> 00:03:40,271
뭔가 음악 작업을 한다고 하면

77
00:03:40,272 --> 00:03:44,274
저희가 보여지는 영상들이나 이런 데에서는

78
00:03:44,275 --> 00:03:47,551
멋있고 아티스트적인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죠

79
00:03:47,552 --> 00:03:49,629
사실 앨범 작업을 할 때

80
00:03:49,630 --> 00:03:53,248
작업실에서 저희의 모습은 상당히 피폐하다고 할 정도로

81
00:03:53,249 --> 00:03:56,459
담을 수 없는 그런 모습들이 있을 때도 있고 그래요

82
00:03:56,460 --> 00:04:00,475
근데 사실 이상적으로 이렇게 수월하게 잘

83
00:04:00,476 --> 00:04:05,037
작업들이 풀리고 이러면 좋겠지만, 그런 곡들도 있고

84
00:04:05,038 --> 00:04:08,516
더 많은 생각과 고민이 들어가다 보니까

85
00:04:08,517 --> 00:04:11,415
그러지 못한 경우가 요즘엔 더 대다수이긴 해요

86
00:04:11,416 --> 00:04:12,977
특히 타이틀곡 작업을 할 때는

87
00:04:12,978 --> 00:04:14,648
과정을 말하자면

88
00:04:14,649 --> 00:04:17,481
타이틀 데드라인이 있어요

89
00:04:17,482 --> 00:04:19,063
그때 이제 저희가

90
00:04:19,113 --> 00:04:22,566
데모 한 네다섯 개 정도 만들어서 제출을 해요

91
00:04:22,567 --> 00:04:25,821
저희가 작년부터 이제 작업을 했다고 했었잖아요

92
00:04:25,822 --> 00:04:29,955
그 데드라인이 한 4번 있었던 거 같아요

93
00:04:29,956 --> 00:04:31,452
그러니까 그때도 한 번 제출하고

94
00:04:31,453 --> 00:04:36,136
아쉬워서 또 다시 만들어 보고 또 제출하고

95
00:04:36,137 --> 00:04:38,974
또 뭔가 또 아쉬워서 또 만들고 또 제출하고

96
00:04:38,975 --> 00:04:40,891
이게 엄청 많았었는데

97
00:04:40,892 --> 00:04:43,482
그 안에서 계속 수정도 하고

98
00:04:43,483 --> 00:04:46,276
한 곡의 버전도 대여섯 개 만들어 보고

99
00:04:46,277 --> 00:04:51,708
사실 지금 트랙 리스트에 있는 ‘MOUNTAINS', ‘JJAM'

100
00:04:51,709 --> 00:04:53,534
사실 ‘I Like It'도 그렇고

101
00:04:53,535 --> 00:04:54,985
‘Stray Kids'도 그렇고

102
00:04:54,986 --> 00:04:58,460
여기에 없는 곡들은 이제 더 많죠

103
00:04:58,461 --> 00:04:59,462
엄청 많은데

104
00:04:59,463 --> 00:05:02,408
이번 앨범에는 뭔가 딱 하나 고르기가 참 애매한 게

105
00:05:02,409 --> 00:05:04,452
다 좋은 노래들이어서

106
00:05:04,453 --> 00:05:06,070
3RACHA 애들이 얘기했겠지만

107
00:05:06,071 --> 00:05:11,129
노래들이 다 타이틀 후보였던 곡들이 수록곡으로 간 건데

108
00:05:11,130 --> 00:05:13,372
사실 저희가 원래 더 빨리 돌아오고 싶었죠

109
00:05:13,373 --> 00:05:18,519
그런 과정이 있었어서 좀 더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

110
00:05:18,520 --> 00:05:21,989
그런 부분에선 스테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서도

111
00:05:21,990 --> 00:05:26,327
더 나은 앨범을 위한 과정이었으니까

112
00:05:26,328 --> 00:05:30,044
이 앨범을 스테이가 분명히 좋아할 거라는 자신도 있고 확신도 있습니다

113
00:05:30,320 --> 00:05:33,431
저는 ‘ChkChk Boom'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

114
00:05:33,432 --> 00:05:37,060
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 좋은 게 되게 많은데

115
00:05:38,094 --> 00:05:41,679
그냥 그중에서도 확실히 이 노래를 들으면

116
00:05:41,680 --> 00:05:44,824
'와 얘가 확실히 타이틀곡이구나' 할 수 있는 그런

117
00:05:44,825 --> 00:05:47,859
존재감이 뚜렷하게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

118
00:05:47,860 --> 00:05:49,553
‘Chk Chk Boom'이라는 노래는

119
00:05:49,554 --> 00:05:52,456
송 캠프를 통해서 탄생했던 노래예요

120
00:05:52,457 --> 00:05:54,216
‘뭐 이런 방향으로 한번 만들어 보자'

121
00:05:54,217 --> 00:05:56,921
사전에 먼저 정리해서 이제 송 캠프에 들어가는데

122
00:05:56,922 --> 00:06:00,044
‘Chk Chk Boom'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게 없었어요

123
00:06:00,045 --> 00:06:02,375
그냥 툭 던졌던 것 같아요

124
00:06:02,376 --> 00:06:04,531
‘우리 미니멀하게'

125
00:06:04,532 --> 00:06:05,982
'아예 미니멀하게 가보자'

126
00:06:05,983 --> 00:06:09,677
그리고 요즘 라틴 음악도 멤버들도 너무 좋아하고

127
00:06:09,678 --> 00:06:11,538
힙합은 당연히 멤버들이 좋아하고

128
00:06:11,539 --> 00:06:14,098
그 저녁에 이 말을 트랙 메이커분께 전달하고

129
00:06:14,099 --> 00:06:17,617
그다음 날 정말 엄청 러프하게

130
00:06:17,618 --> 00:06:20,037
한 여덟 마디 정도 리프만 들었던 것 같아요

131
00:06:20,038 --> 00:06:22,566
그래서 ‘어, 그래 이걸로 가자' 했는데

132
00:06:22,567 --> 00:06:23,886
그때 바로 창빈이 형이

133
00:06:23,887 --> 00:06:27,889
마이크를 잡고 그냥 탑 라인을 뱉었는데 훅이 나와버리고

134
00:06:27,890 --> 00:06:30,799
찬이 형이 마이크를 잡았는데 프리 훅이 나와버리고

135
00:06:30,800 --> 00:06:32,771
타이틀로는 또 안 해본

136
00:06:32,772 --> 00:06:35,982
여유로운 창법이라 해야 하나?

137
00:06:35,983 --> 00:06:39,817
근데 또 너무 루즈하지 않고 에너지는 있고

138
00:06:39,818 --> 00:06:41,965
이런 게 다 들어가 있는 곡인 것 같아요

139
00:06:41,966 --> 00:06:43,240
‘Chk Chk Boom'이

140
00:06:43,241 --> 00:06:45,287
저희가 그냥 대충 녹음해 두고

141
00:06:45,288 --> 00:06:47,207
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가

142
00:06:47,208 --> 00:06:48,607
‘어? 우리 한번 이거 완성해 보자' 해서

143
00:06:48,608 --> 00:06:51,466
완성까지 했던 게 ‘Chk Chk Boom'인데

144
00:06:51,467 --> 00:06:56,305
‘역시 시작이 감으로, 즉흥적으로 나오는 게'

145
00:06:56,306 --> 00:06:59,375
'이렇게 좋게 나온다'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

146
00:06:59,376 --> 00:07:03,893
‘고민, 계산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'

147
00:07:03,894 --> 00:07:06,290
‘해보자' 하고 거기서 이제

148
00:07:06,291 --> 00:07:07,736
기초가 너무 잘 나와서

149
00:07:07,737 --> 00:07:10,161
거기서 이제 좀 더 케이팝적인 요소도 넣고

150
00:07:10,162 --> 00:07:12,625
거기서 편곡도 더 들어가고 해서

151
00:07:12,626 --> 00:07:13,922
타이틀이 된 노래거든요

152
00:07:13,923 --> 00:07:16,870
원래는 되게 미니멀한 힙합곡이었습니다

153
00:07:16,871 --> 00:07:20,455
‘Chk Chk Boom'도 버전이 진짜 많았어요

154
00:07:20,456 --> 00:07:23,204
초안은 사실 되게 러프해요, 되게 raw해요

155
00:07:23,205 --> 00:07:30,352
v2-1, v2-2, v3, v3-2...

156
00:07:30,353 --> 00:07:33,431
초반엔 진짜 미니멀했어요 트랙 자체가

157
00:07:33,432 --> 00:07:34,980
전 너무 좋았거든요

158
00:07:34,981 --> 00:07:38,930
근데 뭔가 ‘소스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' 했는데

159
00:07:38,931 --> 00:07:43,394
그걸 알고 3RACHA가 또 작곡가분과 함께 편곡을 해서

160
00:07:43,395 --> 00:07:45,594
저희한테 들려줬는데 너무 좋더라고요

161
00:07:45,595 --> 00:07:48,145
무조건 저는 이걸 ‘타이틀로 가고 싶다'

162
00:07:48,146 --> 00:07:51,114
창빈이 형한테 카톡으로 직접 보냈어요

163
00:07:51,115 --> 00:07:53,094
이거 무조건 타이틀 했으면 좋겠다고

164
00:07:53,095 --> 00:07:55,799
처음 들었을 때 제목이 ‘Chk Chk Boom'이 아니었습니다

165
00:07:55,800 --> 00:07:59,340
‘Boom Boom Chk Chk Boom' 이라는 그 구절이

166
00:07:59,341 --> 00:08:03,956
처음 들으시는 분들에게 되게 기억에 남을 만한 그런 소절 같았어요

167
00:08:03,957 --> 00:08:06,268
그래서 제목을 바꾸게 됐는데

168
00:08:06,269 --> 00:08:10,601
약간의 절제와 껄렁임과 그런 맛이 들어가 있습니다

169
00:08:10,602 --> 00:08:13,746
얘네가 이런 타이틀로 이런 무대를 선다는 게

170
00:08:13,747 --> 00:08:19,201
상상이 좀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

171
00:08:19,202 --> 00:08:22,390
이번엔 좀 더 여유롭기도 하고

172
00:08:22,391 --> 00:08:24,589
그렇지만 너무 또 약하지도 않은

173
00:08:24,590 --> 00:08:28,750
저희가 했던 모든 노래들 중에 그 중간 점과

174
00:08:28,751 --> 00:08:31,449
그리고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저희가 맞춰야 되는데

175
00:08:31,450 --> 00:08:34,068
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고

176
00:08:34,070 --> 00:08:38,402
저도 기존에 했던 랩에서 많이 힘을 뺐지만 힘을 빼지 않은 느낌?

177
00:08:38,403 --> 00:08:41,414
듣기에는 '으아!' 이런 느낌이 아니라서

178
00:08:41,416 --> 00:08:44,582
힘을 뺀 것 같지만서도 그 곡에 가장 적합한

179
00:08:44,583 --> 00:08:49,264
제가 낼 수 있는 가장 멋있는 랩을 했다고 생각하고

180
00:08:49,265 --> 00:08:53,006
1절에서 제가 팍팍팍 튀는 파트가 나오는데

181
00:08:53,007 --> 00:08:54,809
제 느낌을 좀 더 빼서

182
00:08:54,810 --> 00:08:57,567
랩처럼 해보려고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

183
00:08:57,568 --> 00:08:59,054
보컬 멤버들이 사실

184
00:08:59,055 --> 00:09:01,650
이 노래가 사실 가창력을 보여주는 노래는 아니라서

185
00:09:01,651 --> 00:09:06,400
이엔이도 그렇고 승민이도 그렇고 정말 멋있게 잘 녹음을 해줬어요

186
00:09:06,401 --> 00:09:09,748
‘누구지?' 싶을 정도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목소리들

187
00:09:09,749 --> 00:09:11,807
그런 느낌을 또 내줬고

188
00:09:11,808 --> 00:09:14,951
개인적으로 용복이가 훅에서

189
00:09:14,952 --> 00:09:16,452
현진이도 그렇고

190
00:09:16,453 --> 00:09:21,114
그걸 담당한 멤버들이 발음도 그렇고 멋있게
느낌을 잘 살려준 것 같아서

191
00:09:21,115 --> 00:09:22,522
- 가이드 먼저 들어 볼게
- 예

192
00:09:25,935 --> 00:09:27,075
오케이 느낌 알겠어

193
00:09:29,854 --> 00:09:31,870
느낌이 안 맞네

194
00:09:31,871 --> 00:09:33,233
다시 할게요

195
00:09:33,541 --> 00:09:34,971
형 죄송한데요

196
00:09:36,375 --> 00:09:38,490
마지막 ‘Boom Boom Chk Chk Boom'

197
00:09:38,491 --> 00:09:39,869
아니

198
00:09:39,870 --> 00:09:41,679
- 아니 아니 아니야
- 안 돼요 연결해야 돼요?

199
00:09:41,680 --> 00:09:43,177
- 안 돼 X3
- 왜?

200
00:09:43,178 --> 00:09:45,110
안 돼 X3 더 잘할 수 있어

201
00:09:45,111 --> 00:09:46,298
아 오케이

202
00:09:46,299 --> 00:09:47,859
- 이 사람이...
-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

203
00:09:47,860 --> 00:09:48,915
알았어 다시 해볼게요

204
00:09:59,916 --> 00:10:01,026
봐 봐 되잖아!

205
00:10:01,489 --> 00:10:05,853
저는 훅 안무를 가장 좋아해요

206
00:10:05,854 --> 00:10:09,212
‘표정이나 각각의 캐릭터 요소들을'

207
00:10:09,213 --> 00:10:10,983
'잘 담아낼 수 있겠구나'

208
00:10:11,033 --> 00:10:13,818
왜냐면 1절에 제가 나오고 2절에 용복이가 나오는데

209
00:10:13,819 --> 00:10:15,554
느낌이 아예 다르게 추거든요

210
00:10:15,555 --> 00:10:20,556
그래서 그런 부분도 되게 멋있을 것 같고

211
00:10:20,557 --> 00:10:24,823
어쨌든 용복이의 보이스 톤 자체가 되게 낮다 보니까

212
00:10:24,824 --> 00:10:30,426
2절에서 ‘우와!' 할 수 있는 그런 와우 포인트인데 음악 자체에서도

213
00:10:30,427 --> 00:10:34,345
근데 거기서 용복이가 춤을 되게 묵직하게 추거든요

214
00:10:34,346 --> 00:10:37,734
그래서 제가 용복이한테 ‘와, 너 진짜 너무 멋있다'

215
00:10:37,735 --> 00:10:39,581
막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할 정도로

216
00:10:39,582 --> 00:10:41,957
그래서 뭔가 좀 더 기대가 돼요

217
00:10:41,958 --> 00:10:45,138
저는 1절에서 익살스럽게

218
00:10:45,139 --> 00:10:48,115
그게 원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 캐릭터니까

219
00:10:48,116 --> 00:10:50,315
그 상반되는 매력이 너무

220
00:10:50,316 --> 00:10:53,790
봤을 때 되게 멋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

221
00:10:56,870 --> 00:10:59,354
레이백 리듬 타고

222
00:10:59,355 --> 00:11:03,599
봤을 때 딱히 막 힘들어 보이진 않아요 퍼포먼스 자체가

223
00:11:03,600 --> 00:11:04,809
그렇다고 안 힘든 건 아니고요

224
00:11:04,810 --> 00:11:07,227
허벅지가 좀 타들어 가는 그런 안무들이긴 한데

225
00:11:07,228 --> 00:11:08,922
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건

226
00:11:08,923 --> 00:11:12,367
이번에는 되게 좋은 것 같은 느낌인 게 뭐냐면

227
00:11:12,368 --> 00:11:14,156
여유가 좀 있어야 되는 노래더라고요

228
00:11:14,157 --> 00:11:16,342
자기만의 멋을 부려야 되고

229
00:11:16,343 --> 00:11:17,675
리듬의 흐름을 이어가는 게

230
00:11:17,676 --> 00:11:19,897
굉장히 중요한 안무라는 생각이 드는데

231
00:11:19,898 --> 00:11:20,732
재밌어요

232
00:11:20,733 --> 00:11:23,944
저희도 이런 안무를 안 해보다 보니까 재밌고

233
00:11:24,251 --> 00:11:26,539
한이 파트나 이런 데도 너무 마음에 들고

234
00:11:26,540 --> 00:11:27,793
2절 창빈이 파트도

235
00:11:27,794 --> 00:11:30,960
이렇게 해서 넘어가는 그런 게 있는데

236
00:11:30,961 --> 00:11:32,341
좀 너무 재밌고

237
00:11:32,342 --> 00:11:35,908
마지막 후렴은 또 묘미가 따로 있는 것 같고

238
00:11:35,909 --> 00:11:39,479
진짜 어디 하나가 베스트다라고 뽑을 수 없을 정도의

239
00:11:39,480 --> 00:11:41,552
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그런 안무가

240
00:11:41,553 --> 00:11:43,012
이번에 다 잘 뽑힌 것 같아요

241
00:11:43,013 --> 00:11:47,191
맨날 연습하던 곳에서 하는 것보다 미국에서 했을 때 뭔가

242
00:11:47,192 --> 00:11:49,061
분위기를 바꿔서 하니까 더 재밌더라고요

243
00:11:49,062 --> 00:11:50,876
원래 춤출 땐 조명이나

244
00:11:50,877 --> 00:11:53,614
분위기나 의상이나 이런 게 되게 중요하잖아요

245
00:11:53,615 --> 00:11:56,111
그래야 좀 더 잘 춰 보이는 느낌도 있고

246
00:11:56,112 --> 00:11:58,979
그래서 '이번에 다 같이 선글라스를 끼고 오자!'

247
00:11:58,980 --> 00:12:01,029
'선글라스를 끼고 연습을 하자!' 해서

248
00:12:01,030 --> 00:12:03,740
애들이 선글라스를 챙겨왔더라고요

249
00:12:09,845 --> 00:12:11,583
8명 다 같이

250
00:12:12,529 --> 00:12:16,971
선글라스 쓰고 연습하기로 했거든요

251
00:13:25,600 --> 00:13:27,920
아 발로 차는 게 있는데

252
00:13:27,921 --> 00:13:31,483
제가 그 신발이 날아가 가지고

253
00:13:31,484 --> 00:13:33,331
너무 열심히 춰서 그래요

254
00:13:33,332 --> 00:13:37,386
미국에서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들었을 때

255
00:13:37,387 --> 00:13:41,798
멤버들끼리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었어요

256
00:13:41,799 --> 00:13:44,086
이번에 준비하는 거 자체가 저희한테는 되게

257
00:13:44,087 --> 00:13:46,555
대형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고

258
00:13:46,556 --> 00:13:52,729
무리해서라도 미국에서 일정들을 좀 타이트하게 해보자고

259
00:13:52,730 --> 00:13:55,655
의견을 나누게 됐고

260
00:13:55,656 --> 00:13:57,640
긴장도 많이 했지만

261
00:13:57,641 --> 00:13:59,636
뮤직비디오를 찍을 때

262
00:13:59,637 --> 00:14:01,868
구성 자체도 되게 다채로웠고

263
00:14:01,869 --> 00:14:03,968
저희가 되게 잘하는

264
00:14:03,969 --> 00:14:07,510
그런 재치 있는 요소들을 잘 찍어낸 것 같아서

265
00:14:07,511 --> 00:14:09,357
되게 잘 나온 것 같은 거예요

266
00:14:09,358 --> 00:14:13,360
첫날에 길거리 골목에서 찍는 게

267
00:14:13,361 --> 00:14:16,359
로케이션이 정해져서 신나게 찍었는데

268
00:14:16,360 --> 00:14:19,012
살짝 그 부분이 유출돼서

269
00:14:19,013 --> 00:14:22,224
되게 평소에 찍는 환경이랑 좀 달라서

270
00:14:22,225 --> 00:14:25,039
되게 큰 도로에서 군무를 찍었는데

271
00:14:25,040 --> 00:14:27,678
상황상 노래를 틀 수 없는 상황이라

272
00:14:27,679 --> 00:14:29,734
저희가 인이어를 끼고 했었는데

273
00:14:29,735 --> 00:14:33,934
아무래도 이게 또 스피커와 인이어의 거리가 있다 보니까

274
00:14:33,935 --> 00:14:37,795
인이어가 자주 끊기는 현상이 좀 많이 있었어요

275
00:14:37,796 --> 00:14:42,596
찬이 형이 노래를 불러주면서 해서

276
00:14:42,597 --> 00:14:45,471
다 같이 안무를 맞출 수 있었단 말이죠

277
00:14:45,472 --> 00:14:46,852
기억에 가장 남네요

278
00:14:46,853 --> 00:14:50,838
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봤을 때는

279
00:14:50,839 --> 00:14:54,687
이 노래 자체가 그렇게 raw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아요

280
00:14:54,688 --> 00:14:58,734
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

281
00:14:58,735 --> 00:15:03,089
‘Chk Chk Boom'이라는 노래 자체가
그 배경이랑 정말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

282
00:15:03,090 --> 00:15:04,254
모든 스팟 스팟마다

283
00:15:04,255 --> 00:15:07,422
완성본을 기대하게 되는

284
00:15:07,423 --> 00:15:09,577
그런 뮤비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

285
00:15:09,578 --> 00:15:15,214
안 그래도 너무 바쁘신데 시간까지 내서 저희를 도와주신

286
00:15:15,215 --> 00:15:19,650
우리 행님이 나오시거든요, 뮤직비디오에

287
00:15:19,651 --> 00:15:21,678
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었는데

288
00:15:21,679 --> 00:15:23,411
어 진짜 너무 멋있었어요

289
00:15:23,412 --> 00:15:28,469
바로 옆에서 연기하는 걸 직접 볼 수 있는 것 자체가

290
00:15:28,470 --> 00:15:30,300
너무 신기했어요

291
00:15:30,301 --> 00:15:34,776
유명한 배우분이 뮤비에 출연할 수 있게끔

292
00:15:34,826 --> 00:15:37,487
자기가 시간을 내주겠다고 하시고

293
00:15:37,489 --> 00:15:39,313
또 재밌게 연기도 해주시니까

294
00:15:39,314 --> 00:15:41,073
너무 그게 기억에 남고

295
00:15:41,074 --> 00:15:42,590
감동받았어요

296
00:15:42,591 --> 00:15:44,460
되게 자신 있는 곡입니다

297
00:15:44,461 --> 00:15:46,743
퍼포먼스도 그렇고 멤버들도 너무 자신 있어 하고

298
00:15:46,744 --> 00:15:49,122
무대를 할 생각에 계속 설레고

299
00:15:49,123 --> 00:15:50,904
저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

300
00:15:50,905 --> 00:15:54,203
목표를 가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가는지

301
00:15:54,204 --> 00:15:58,030
그리고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
어떤지를 보여주는 곡인 것 같아요

302
00:15:58,031 --> 00:16:01,483
이 곡을 들으시면서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고

303
00:16:01,484 --> 00:16:03,245
각자가 원하는 목표를

304
00:16:03,246 --> 00:16:06,036
정중앙을 조준해서 쏘는

305
00:16:06,037 --> 00:16:07,905
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

306
00:16:08,451 --> 00:16:10,242
‘MOUNTAINS'가 굉장히 기대되는 것 같아요

307
00:16:10,267 --> 00:16:12,136
너무 저희 노래 같았고

308
00:16:12,708 --> 00:16:15,661
무대를 상상했을 때 딱 그려지는 게

309
00:16:15,662 --> 00:16:17,173
타이틀급이라 생각했어요

310
00:16:17,174 --> 00:16:19,658
딱 들으시면 가장 웅장합니다

311
00:16:19,659 --> 00:16:23,221
1번 트랙으로써의 무게를 딱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

312
00:16:23,222 --> 00:16:26,836
저희의 얘기를 많이 담아두고 있는 그런 곡입니다

313
00:16:26,837 --> 00:16:28,522
‘정상에서 우리가 씹어 먹겠다'

314
00:16:28,523 --> 00:16:31,997
라는 그런 메시지를 정말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서

315
00:16:31,998 --> 00:16:35,010
1번 트랙으로 ‘MOUNTAINS'가 가장 적합했던 것 같아요

316
00:16:35,538 --> 00:16:38,903
녹음하면서 사실 저한테는 좀 더 쉬웠던 것 같아요

317
00:16:38,904 --> 00:16:41,760
낮게 또 크게 부르면서

318
00:16:41,761 --> 00:16:43,412
저한테는 제일 편하고

319
00:16:43,413 --> 00:16:45,677
저답게 녹음을 한 것 같아요

320
00:16:45,678 --> 00:16:46,975
잠깐만 이거를

321
00:16:46,976 --> 00:16:48,515
내가 비니를 벗어야겠어

322
00:16:49,128 --> 00:16:50,296
좋아 멋있어

323
00:16:59,665 --> 00:17:00,721
아 까비

324
00:17:00,722 --> 00:17:02,195
이것도 킵, 킵인데

325
00:17:03,823 --> 00:17:05,230
조금 줄여도 될 것 같아

326
00:17:05,231 --> 00:17:06,416
좀 줄여야 돼

327
00:17:12,269 --> 00:17:16,002
원을 이제 철로 만든 거 같아요

328
00:17:16,003 --> 00:17:18,932
형벌인데 저희 스트레이 키즈는

329
00:17:18,933 --> 00:17:20,230
‘이 정도는 뭐 갖고 논다'

330
00:17:20,231 --> 00:17:22,473
라는 느낌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

331
00:17:22,474 --> 00:17:27,026
피라미드에 올라가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

332
00:17:27,027 --> 00:17:30,039
저희가 피라미드 위에서 립을 땄어요

333
00:17:30,040 --> 00:17:31,843
그땐 좀 무섭긴 했는데

334
00:17:31,844 --> 00:17:34,812
노래 들으면서 좀 힘 있게 자신 있게

335
00:17:34,813 --> 00:17:37,077
안 무서운 척하려고 했죠

336
00:17:37,078 --> 00:17:38,727
되게 무서웠어요

337
00:17:39,893 --> 00:17:41,278
그게 뭔가

338
00:17:41,279 --> 00:17:44,445
‘MOUNTAINS'노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서

339
00:17:44,446 --> 00:17:47,151
개인적으로 그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

340
00:17:47,152 --> 00:17:50,340
‘Anthem' 같은 곡인데

341
00:17:50,341 --> 00:17:51,835
이거는 사실 콘서트에서

342
00:17:51,836 --> 00:17:53,859
많은 스테이 앞에서 같이 부를 수 있는

343
00:17:53,860 --> 00:17:56,221
팬들이 호응해 주는 노래라고 생각하거든요

344
00:17:56,222 --> 00:17:58,148
그런 상상을 했을 때

345
00:17:58,149 --> 00:18:04,309
떼창하면서 저희가 진짜 멋있게 등장을 싹 해서

346
00:18:04,310 --> 00:18:08,331
좀 스케일 커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해보고 싶네요

347
00:18:08,332 --> 00:18:10,134
생각하니까 너무 재밌고

348
00:18:10,135 --> 00:18:12,161
벌써 기대가 되는데요

349
00:18:13,698 --> 00:18:15,075
‘JJAM'이라는 곡은

350
00:18:15,076 --> 00:18:18,646
제가 볼 때 이 앨범에서 가장 스트레이 키즈다운 곡인 것 같아요

351
00:18:18,647 --> 00:18:22,004
스키즈스러움이 너무 갔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

352
00:18:22,054 --> 00:18:23,440
근데 그래서 좋거든요

353
00:18:24,352 --> 00:18:25,353
‘JJAM'이요?

354
00:18:25,355 --> 00:18:26,520
제가 봤을 때는

355
00:18:26,521 --> 00:18:27,937
3RACHA가

356
00:18:27,938 --> 00:18:31,776
‘Chk Chk Boom'에 못 집어넣은 본인들의 그 한을

357
00:18:31,778 --> 00:18:34,086
‘JJAM'에 다 때려 넣은 느낌인데

358
00:18:34,087 --> 00:18:36,307
아무 생각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라서

359
00:18:36,308 --> 00:18:38,903
곡을 들으면서 ‘이건 왜 이렇게 썼을까?'

360
00:18:38,904 --> 00:18:41,828
이런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는

361
00:18:41,829 --> 00:18:45,149
‘스트레이 키즈의 이지 리스닝 곡'이라는 생각이 들고요

362
00:18:45,150 --> 00:18:48,646
그냥 다 듣고 나면 진짜 머리 한 대

363
00:18:48,647 --> 00:18:52,121
이렇게 누가 때리고 간 느낌일 거예요

364
00:18:52,122 --> 00:18:55,354
모든 전자음과 신스와

365
00:18:55,355 --> 00:18:58,346
미디들의 총집합

366
00:18:58,347 --> 00:19:00,171
그 시기에 제가 재미가 없었어요

367
00:19:00,172 --> 00:19:03,030
고단했습니다 가볍게 말하면

368
00:19:03,031 --> 00:19:07,165
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재미를 잃지 않았으면
하는 바람에서 만든 곡이에요

369
00:19:07,166 --> 00:19:09,057
‘JJAM'도 사실은 타이틀곡 후보였죠

370
00:19:09,058 --> 00:19:10,750
이 노래가 작년에 나왔을 거예요

371
00:19:10,751 --> 00:19:14,533
저희가 ‘락' 타이틀곡을 정했을 때

372
00:19:14,534 --> 00:19:18,649
이 두 개를 가장 많이 밀었었는데

373
00:19:18,650 --> 00:19:21,176
이번에 수록곡으로 들어가게 됐고

374
00:19:21,177 --> 00:19:23,925
‘이걸로 활동도 하면 재밌겠다'

375
00:19:23,926 --> 00:19:25,926
라는 얘기를 많이 나눴었죠

376
00:19:25,927 --> 00:19:27,554
저희가 라차가 있잖아요

377
00:19:27,555 --> 00:19:29,929
3RACHA, DANCERACHA, VOCALRACHA
뭐 이렇게 있는데

378
00:19:29,930 --> 00:19:32,861
라차 잼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은

379
00:19:32,862 --> 00:19:34,504
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은데

380
00:19:34,505 --> 00:19:38,177
랩 하는 애들, 노래하는 애들, 춤추는 애들 이렇게 나와가지고

381
00:19:38,178 --> 00:19:41,337
자기 소개하듯이 팀을 보여주는 그런 구간들이 있어요

382
00:19:41,338 --> 00:19:46,491
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또 퍼포먼스에 잘 녹여내고 있어서

383
00:19:46,492 --> 00:19:49,561
되게 재밌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

384
00:19:49,562 --> 00:19:52,863
‘JJAM'하면 제목 자체가 이미 끈적거리고, Sticky하고

385
00:19:52,913 --> 00:19:54,468
찰지다 해야 하나?

386
00:19:54,518 --> 00:19:56,388
제목 자체도 그렇고, 음악 자체도 그렇고

387
00:19:56,389 --> 00:19:59,079
그렇다 보니까 랩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

388
00:19:59,080 --> 00:20:00,633
그냥 ‘잼'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

389
00:20:00,634 --> 00:20:02,832
‘쨈!' 이런 발음 있잖아요

390
00:20:02,833 --> 00:20:03,866
째지는 발음

391
00:20:03,867 --> 00:20:07,671
랩 짜면서도 그런 발음이 되게끔 단어 선택을 많이 했고

392
00:20:07,672 --> 00:20:11,058
정말 멤버들 상상하면서 쓴 구간이에요 구성 자체를

393
00:20:11,059 --> 00:20:13,258
저희 투리라차같은 경우에는

394
00:20:13,259 --> 00:20:16,491
예전에 주고받는 랩을 많이 했었어요

395
00:20:16,492 --> 00:20:18,360
투리라차의 케미를 보여주고 싶어서

396
00:20:18,361 --> 00:20:21,198
좀 더 어렵게 주고받게 되었습니다

397
00:20:21,199 --> 00:20:23,962
예를 들면 예전엔 한 마디 한 마디 주고받고 이랬으면

398
00:20:23,963 --> 00:20:25,508
두 글자 두 글자

399
00:20:25,509 --> 00:20:27,378
한 글자 한 글자 이렇게 주고받으면서

400
00:20:27,379 --> 00:20:29,797
VOCALRACHA의 잼은 굉장히 아름답고

401
00:20:29,798 --> 00:20:32,305
좀 귀가 편안해지는 구간인데

402
00:20:32,306 --> 00:20:36,484
방찬 프로듀서님이 제일 좋아하는 파트도

403
00:20:36,485 --> 00:20:38,551
보컬라차 잼 파트라고 하더라고요

404
00:20:38,552 --> 00:20:39,937
본인이 써놓고

405
00:20:39,938 --> 00:20:44,445
아무튼 좀 저희가 그 요란한 틈 사이에서

406
00:20:44,446 --> 00:20:46,139
또 보여줄 구간이 있으니까

407
00:20:46,140 --> 00:20:49,086
그것도 이제 ‘멍빵즈 사랑단' 여러분께서

408
00:20:49,087 --> 00:20:51,088
굉장히 좋아해 주실 것 같습니다

409
00:20:51,089 --> 00:20:54,620
라차별로 이렇게 다 묶여져 있는 파트를 봤을 때

410
00:20:54,621 --> 00:20:57,175
각각의 개성들도 다 잘 보일 것 같고

411
00:20:57,176 --> 00:21:00,390
댄스라차도 딱 세 명이서 무대에 남아서

412
00:21:00,391 --> 00:21:02,148
이 무대를 구성하고

413
00:21:02,149 --> 00:21:03,954
되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

414
00:21:04,240 --> 00:21:07,341
이것도 사실 타이틀곡 후보였습니다

415
00:21:07,342 --> 00:21:11,718
이런 음악을 우리가 타이틀로 가져가 보려고도 했었고

416
00:21:11,719 --> 00:21:13,939
그런 시도에서 나온 음악이었고

417
00:21:13,940 --> 00:21:14,841
들으시면 아실 거예요

418
00:21:14,842 --> 00:21:15,616
대중성에 스키즈 한 스푼

419
00:21:15,666 --> 00:21:17,030
대중성에 스키즈 한 스푼

420
00:21:17,031 --> 00:21:18,481
이것도 송 캠프 때 나온 건데

421
00:21:18,482 --> 00:21:21,055
트랙 제목이 원래 ‘Jelly Leg'였어요

422
00:21:21,056 --> 00:21:22,216
희한한 리프로

423
00:21:22,924 --> 00:21:24,530
이런 정말로

424
00:21:24,531 --> 00:21:26,421
다리가 흐물흐물 거리는

425
00:21:26,422 --> 00:21:30,524
효과음이라고 해야 하나? 그런 걸로 노래가 시작이 되더라고요

426
00:21:30,525 --> 00:21:32,931
그래서 ‘이거 힙합곡이겠구나' 라고 생각을 했는데

427
00:21:32,932 --> 00:21:35,833
갑자기 굉장히 팝스러운 코드 진행과

428
00:21:35,834 --> 00:21:36,736
그냥 중간중간에

429
00:21:36,737 --> 00:21:40,008
그런 Jelly Leg를 표현하는 효과음들이 추가가 되니까

430
00:21:40,009 --> 00:21:41,619
이거 되게 희한하고

431
00:21:41,620 --> 00:21:45,358
‘작업을 하면 굉장히 좋은 곡이 나올 수 있겠다'라는 생각으로

432
00:21:45,359 --> 00:21:46,942
이제 곡 작업을 시작했고

433
00:21:46,943 --> 00:21:51,413
스테이가 가사 해석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

434
00:21:51,414 --> 00:21:54,442
스테이가 사랑 얘기하면 또 좋아하잖아요

435
00:21:54,443 --> 00:21:56,619
저희의 흔하지 않은 모습이다 보니까

436
00:21:56,620 --> 00:21:57,917
왜 그런지 모르겠는데

437
00:21:57,918 --> 00:22:02,776
항상 수록곡에 가끔 사랑 노래를 넣으면

438
00:22:02,777 --> 00:22:05,395
주인공이 굉장히 나쁜 놈일 때가 많더라고요

439
00:22:05,396 --> 00:22:09,376
그런 걸 은근히 우리 스테이도 즐기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

440
00:22:09,377 --> 00:22:10,695
뭔가 스토리텔링이 되잖아요

441
00:22:10,696 --> 00:22:13,687
‘아예 이번에 확 나쁘게 가보자'

442
00:22:13,688 --> 00:22:15,666
‘사랑은 하기 싫은데'

443
00:22:15,667 --> 00:22:19,185
'썸만 유지가 되는 그런 긴장감이 좋고'

444
00:22:19,186 --> 00:22:21,933
'그 이상으로 가면 나는 관심 없다' 라는 주제예요

445
00:22:21,934 --> 00:22:23,639
굉장히 명확한 주제가 있고

446
00:22:23,640 --> 00:22:24,882
제가 의견을 내지 않았습니다

447
00:22:24,883 --> 00:22:26,113
저는 착하기 때문에

448
00:22:27,061 --> 00:22:28,599
저희도 상상하면서 쓴 거기 때문에

449
00:22:28,962 --> 00:22:29,984
저희...

450
00:22:29,985 --> 00:22:32,579
‘얘네들 나쁜 애들이네'라고 생각 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

451
00:22:32,580 --> 00:22:35,329
사랑하기 직전까지의 감정

452
00:22:35,330 --> 00:22:38,474
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유지하고 싶다는 그런 내용?

453
00:22:38,475 --> 00:22:42,015
‘지금 이 썸타는 관계를 유지하자, 난 이게 좋아'

454
00:22:42,016 --> 00:22:44,610
이런 내용의 가사예요

455
00:22:44,611 --> 00:22:47,711
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수도 있고, 안 하실 수도 있는데

456
00:22:47,712 --> 00:22:49,493
공감하실 거라고 생각을...

457
00:22:50,329 --> 00:22:51,494
이해가 안 돼요

458
00:22:51,495 --> 00:22:52,836
아니 이해가 안 돼요 그냥

459
00:22:52,837 --> 00:22:54,574
진짜 이해가 안 돼요 그냥

460
00:22:54,575 --> 00:22:55,915
그게 사랑인가요?

461
00:22:55,916 --> 00:22:57,213
그게 뭐죠?

462
00:22:57,214 --> 00:22:58,754
이해가 안 돼요 그냥

463
00:22:58,755 --> 00:23:00,292
이해가 안 됩니다

464
00:23:00,293 --> 00:23:02,030
‘그냥 이런 역할극이 좋다'

465
00:23:02,031 --> 00:23:05,458
‘그 선을 넘으면 나는 관심 없이 그냥 떠나버릴 거다'

466
00:23:05,459 --> 00:23:07,506
라고 제 벌스에 있어요 그게

467
00:23:08,210 --> 00:23:09,554
제 벌스는 별로 안 좋아하고요

468
00:23:09,555 --> 00:23:10,849
공감이 하나도 안 가고요

469
00:23:10,850 --> 00:23:12,675
저는 제일 공감 가는 가사는

470
00:23:12,676 --> 00:23:15,686
우리 스테이에게 항상 말하는 ‘I like It'

471
00:23:15,687 --> 00:23:20,681
‘Runners'는 꽤 오래전, 작년인가?

472
00:23:20,682 --> 00:23:22,088
그때 녹음했던 노랜데

473
00:23:22,089 --> 00:23:24,017
찬이 형이 이제 도와달라고

474
00:23:24,067 --> 00:23:26,553
데모 같은 걸 준비해야 되니까

475
00:23:26,554 --> 00:23:30,270
‘아, 오케이! 도와줄 수 있지 당연히'

476
00:23:30,271 --> 00:23:32,601
(필릭스가) 어떤 멜로디가 나오는 게 좋을지

477
00:23:32,602 --> 00:23:34,339
이런 아이디어를 계속 줘서

478
00:23:34,340 --> 00:23:39,156
이펙트 같은 것도 같이 논의하면서 만들게 되었던 것 같아요

479
00:23:39,157 --> 00:23:43,294
우리가 MAMA에서 뛰어나왔을 때

480
00:23:43,295 --> 00:23:47,480
MAMA ‘MANIAC' 퍼포먼스를 하면서 뛰어나오는데

481
00:23:47,481 --> 00:23:51,622
어쨌든 그 그림이 너무 기억에 남고

482
00:23:51,623 --> 00:23:54,288
‘어쨌든 우리 스키즈는 계속 달리고 있다'

483
00:23:54,289 --> 00:23:58,027
도시든, 사막이든 어디든 냅다 그냥 달릴 거고

484
00:23:58,028 --> 00:23:59,236
다 같이 달릴 거고

485
00:23:59,237 --> 00:24:00,754
그런 이미지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

486
00:24:00,755 --> 00:24:01,964
약간 절벽인데

487
00:24:01,965 --> 00:24:05,720
절벽 딱 그 끝에서, 그 테두리를 계속 뛰는 거죠

488
00:24:05,721 --> 00:24:08,254
어떻게 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, 떨어질 수도 있고

489
00:24:08,255 --> 00:24:09,859
죽을 수도 있지만

490
00:24:09,860 --> 00:24:13,796
근데 그런 거 다 감안해서 그냥 계속 뛰는 그런 이미지

491
00:24:13,797 --> 00:24:16,106
생각하면서 만들었던 게 ‘Runners'인 것 같아요

492
00:24:16,107 --> 00:24:19,536
멜로디도 되게 딥하면서 스펙터클하고

493
00:24:19,537 --> 00:24:24,860
박진감 넘치는 그런 곡을 오랜만에 수록곡으로 부르는 것 같아서

494
00:24:24,861 --> 00:24:26,025
빠른 멜로디랑

495
00:24:26,044 --> 00:24:29,826
리듬 변화를 탁 탁 탁 주면서 불러야 해서 좀 어렵긴 했어요

496
00:24:29,827 --> 00:24:31,189
근데 되게 재밌었고

497
00:24:31,190 --> 00:24:32,839
- 창빈아 이거 일단 킵할게 잘했어
- 네

498
00:24:37,833 --> 00:24:39,545
‘take it'을 네가 버렸을 때 되게 좋았어

499
00:24:40,009 --> 00:24:41,946
- ‘edgy'는 조금 길었던 것 같고
- 오케이

500
00:24:41,947 --> 00:24:43,243
- 한번 다시 해볼게요
- 네

501
00:24:47,774 --> 00:24:48,873
어 잘했어요!

502
00:24:48,874 --> 00:24:50,214
부르는 입장에서 어땠어?

503
00:24:50,215 --> 00:24:51,820
- 한 번 다시
- 다시? 오케이

504
00:24:51,821 --> 00:24:55,503
그 ‘Runners' 테마가 되게

505
00:24:55,504 --> 00:24:57,318
사이버펑크 느낌이었어요

506
00:24:57,319 --> 00:25:02,179
사이보그, 로보틱한 그런 표현도 넣고
싶어서 이제 ‘윈터 솔져'를 넣었고

507
00:25:02,180 --> 00:25:04,944
‘L'이랑 ‘W'는 뭔가 한번

508
00:25:04,945 --> 00:25:06,710
가사로 한번 써보고 싶긴 했고

509
00:25:06,711 --> 00:25:11,676
내 자신을 한번 시험해 보는 거 자체가 ‘L'이다

510
00:25:11,677 --> 00:25:14,100
나는 그 ‘L' 자체도

511
00:25:14,101 --> 00:25:17,003
‘L '두 개를 이렇게 합치면 ‘W'가 될 수도 있잖아요

512
00:25:17,004 --> 00:25:18,279
‘이길 거다'

513
00:25:18,280 --> 00:25:20,706
그냥 그런 의미의 가사입니다

514
00:25:20,707 --> 00:25:22,016
‘또다시 밤'

515
00:25:23,316 --> 00:25:24,635
저희 한이 형이 쓴 거고요

516
00:25:24,636 --> 00:25:25,669
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

517
00:25:26,286 --> 00:25:29,254
‘아, 이 곡은 밤에 들으면 진짜 잘 어울리겠다'

518
00:25:29,255 --> 00:25:30,926
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했어요

519
00:25:30,927 --> 00:25:36,644
왜냐하면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 약간 강하고 센 곡이 많은데

520
00:25:36,645 --> 00:25:40,331
유일하게 환기를 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곡이라고 생각합니다

521
00:25:41,659 --> 00:25:44,892
이 곡은 거의 2년 전에 썼던 것 같고요

522
00:25:44,893 --> 00:25:47,641
한마디로 말하면 되게 감성적인 노래예요

523
00:25:47,642 --> 00:25:52,623
제가 그때 새벽 감성에 제일 잘 녹아들던 시기에

524
00:25:52,624 --> 00:25:54,371
제일 잘 나온 가사들인 것 같아요

525
00:25:54,372 --> 00:25:56,307
우리 스테이가 이걸 들으면서

526
00:25:56,308 --> 00:25:58,594
의미를 담고 듣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

527
00:25:58,595 --> 00:26:01,101
항상 주인공이 슬프더라고요

528
00:26:01,102 --> 00:26:04,049
왜냐면 제가 이제 항상 뭔가 노래를 만들 때

529
00:26:04,050 --> 00:26:06,798
스테이가 저의 많은

530
00:26:06,799 --> 00:26:08,909
상태를 생각해서 이제 좀

531
00:26:08,910 --> 00:26:11,219
이입해서 듣다 보니까

532
00:26:11,220 --> 00:26:14,320
그게 마음이 좀 아플 때가 있었습니다

533
00:26:14,321 --> 00:26:15,726
마음이 아플 때가 있었습니다

534
00:26:15,727 --> 00:26:17,443
결코 그렇지 않은 노래들도 있고

535
00:26:18,037 --> 00:26:21,270
그래서 이 노래는 그냥 정말 가볍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고

536
00:26:21,908 --> 00:26:24,767
어찌 보면 저의 찌질한 감성이 또 나오는

537
00:26:24,768 --> 00:26:26,813
또 하나의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

538
00:26:26,814 --> 00:26:28,968
당시 저의 상황은

539
00:26:28,969 --> 00:26:31,563
이렇게 말하면 좀 웃길 수도 있어요

540
00:26:31,564 --> 00:26:33,895
아티스트 병이라고 하죠

541
00:26:33,896 --> 00:26:35,962
뭔가 그 방 안에 있으면

542
00:26:35,963 --> 00:26:38,448
작업실 방 안에 있으면 항상 그게 생기더라고요

543
00:26:38,449 --> 00:26:41,285
‘내가 여기서 꼭 명곡을 뽑아내고 만다'

544
00:26:41,286 --> 00:26:43,990
라는 그런 강박이 그때는 있었어요

545
00:26:43,991 --> 00:26:48,344
그래서 이 곡을 ‘무조건 좋게 만들어야지' 라는 그런

546
00:26:48,345 --> 00:26:51,842
열망이 들어간 노래라고 생각을 하고요

547
00:26:51,843 --> 00:26:53,819
우리 스테이가 이걸 들으면서

548
00:26:53,820 --> 00:26:58,691
‘23살 지성이의 감성들이 많이 녹아있는 곡이구나' 하고

549
00:26:58,692 --> 00:27:00,608
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

550
00:27:00,609 --> 00:27:04,137
한이 형이 부르는 그 보컬 특유의 스타일이 있는데

551
00:27:04,138 --> 00:27:06,028
그게 말로는 설명을 못 하겠거든요

552
00:27:06,029 --> 00:27:11,562
그게 되게 강조가 되는 부분들이 조금

553
00:27:11,563 --> 00:27:13,550
이제 곡마다 한 번씩 있는 것 같아요

554
00:27:13,551 --> 00:27:16,717
후렴구의 마지막 부분이 계속 달라요

555
00:27:16,718 --> 00:27:18,147
처음에는 그냥 ‘또 다시 밤' 하고

556
00:27:18,148 --> 00:27:21,556
두 번째 후렴에서는 다른 박자로 가고

557
00:27:21,557 --> 00:27:25,425
그리고 마지막 후렴은 마디가 또 늘어나요 마지막 구간이

558
00:27:25,426 --> 00:27:27,934
그런 부분들이 좀

559
00:27:27,935 --> 00:27:30,244
이 곡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고

560
00:27:30,245 --> 00:27:33,411
한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디렉을 볼 때

561
00:27:33,412 --> 00:27:36,204
느낌이 좀 있어야

562
00:27:36,205 --> 00:27:38,382
좀 노래가 살아나는 맛이 있고 막 그러니까

563
00:27:38,383 --> 00:27:40,757
느낌 위주로 좀 받는 타입인데

564
00:27:42,034 --> 00:27:43,564
한 번에 쭉 갈래 아니면 어떻게 할래?

565
00:27:43,858 --> 00:27:45,574
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자

566
00:27:45,575 --> 00:27:46,475
오 그래요

567
00:27:46,476 --> 00:27:49,027
그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쭉 해볼게요 일단

568
00:27:49,028 --> 00:27:54,767
지웠나도 생각했지만 네 생각이 나면 어김없이 울다

569
00:27:54,768 --> 00:27:58,374
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 보면

570
00:27:58,375 --> 00:27:59,804
- 일단 지금
- 응?

571
00:27:59,805 --> 00:28:02,443
- 너무 소리가 많아가지고
- 아 오케이 오케이

572
00:28:02,444 --> 00:28:04,709
- 공기를 한번 섞어볼게요
- 공기를 더 넣어줄게

573
00:28:04,710 --> 00:28:10,471
지웠나도 생각했지만 네 생각이 나면 어김없이 울다

574
00:28:10,472 --> 00:28:14,078
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 보면

575
00:28:14,079 --> 00:28:16,475
아유 노래 참 잘하는구만 잠시만

576
00:28:16,476 --> 00:28:19,665
이것보다 살짝만 더 공기 섞을 수 있을까?

577
00:28:19,666 --> 00:28:21,270
지웠나

578
00:28:21,271 --> 00:28:22,480
- 아 좋다
- 오케이

579
00:28:22,481 --> 00:28:24,833
힘을 북돋아 주는 그런 편인 것 같고

580
00:28:24,834 --> 00:28:27,692
노래를 부르기 편하게 해주는

581
00:28:27,693 --> 00:28:31,140
그런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아주 좋습니다

582
00:28:31,141 --> 00:28:32,355
너무 변태 같잖아

583
00:28:35,236 --> 00:28:36,589
잘한다

584
00:28:36,590 --> 00:28:38,228
- 진짜 톤도 너무 좋고
- 어 그래?

585
00:28:38,229 --> 00:28:39,965
- 이거 살짝 발음만...
- 네

586
00:28:39,966 --> 00:28:41,571
덜 정확하게 해도 될 것 같아

587
00:28:41,572 --> 00:28:43,093
오케이 알겠습니다

588
00:28:43,094 --> 00:28:48,631
그때에 너의 따듯했던 말들과 나를 설레게 했던 눈빛들 다

589
00:28:48,632 --> 00:28:51,467
- 첫 줄 하나 킵해두고 다시 한번 받아볼게
- 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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